장기요양등급 받았는데 다음은? 서비스 이용 절차 알아보기

이미지
얼마 전 장기요양등급 신청을 도와드렸던 어르신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공단에서 우편물이 왔는데 뭐 어떻게 하라는 건지 모르겠어." 며칠 전 장기요양등급 결과가 나왔던 분이었습니다. 우편물을 받아보긴 했지만 서류가 여러 장 들어 있었고 내용도 익숙하지 않아 어렵게 느껴지셨던 것입니다. 실제로 장기요양등급을 처음 받는 경우에는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등급은 나왔는데 이제 뭘 해야 하나요?" "방문요양은 어디에 신청하나요?" "서비스는 자동으로 시작되는 건가요?" 실제로 장기요양등급을 처음 받은 분들은 등급이 나오면 서비스가 자동으로 시작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등급 판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었습니다. 오늘은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후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공단에서 받은 서류를 확인해 보세요 장기요양등급이 인정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관련 서류를 보내줍니다. 대표적으로 장기요양인정서 개인별장기요양이용계획서 를 받게 됩니다. 처음 받아보면 이름도 어렵고 내용도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할 때 기준이 되는 중요한 서류입니다. 또한 복지용구 급여확인서를 함께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복지용구 급여확인서에는 이용 가능한 복지용구와 연간 적용 한도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안전손잡이, 미끄럼방지용품, 보행기, 휠체어 등의 복지용구 이용 시 참고할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인정서 장기요양인정서에는 장기요양등급 인정 유효기간 이용 가능한 급여 종류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하면 "장기요양등급을 인정받았다는 증명서"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개인별장기요양이용계획서 개인별장기요양이용계획서에는 월 한도액 본인부담률 이용 가능한 서비스 어르신의 돌봄 필요 내용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단 담당자가 어르신의 건강상태와 돌봄 필요도를 종합...

전동침대·휠체어·안전손잡이 어디서 신청할까요? 복지용구 사업소 찾는 방법

이미지
얼마 전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 보호자와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이 침대에서 일어날 때마다 힘들어하신다고 했습니다. 보호자는 허리를 받쳐 드리며 일으켜 세우고 있었는데, 점점 혼자 일어나시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조심스럽게 물어보셨습니다. "전동침대 같은 것도 지원받을 수 있나요?" 또 다른 어르신은 화장실에서 일어날 때마다 힘이 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변기에서 일어날 때마다 힘이 들어." "뭘 좀 잡고 일어날 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집 안을 둘러보니 화장실과 복도에 잡을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안전손잡이가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처럼 어르신의 건강상태나 생활환경에 따라 전동침대, 안전손잡이, 휠체어, 목욕의자 등 다양한 복지용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필요해지면 어디에 문의해야 하는지 몰라 어려워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이런 복지용구를 이용하려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직접 신청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복지용구는 복지용구 사업소를 통해 상담과 이용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오늘은 장기요양 복지용구 사업소가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복지용구 사업소란 무엇인가요? 복지용구 사업소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어르신이 복지용구를 구입하거나 대여할 수 있도록 상담하고 공급하는 곳입니다. 대표적인 복지용구로는 전동침대 수동휠체어 안전손잡이 목욕의자 이동변기 성인용 보행기 등이 있습니다. 어르신의 상태와 생활환경에 따라 어떤 복지용구가 필요한지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구입 또는 대여 절차도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용구 사업소는 어떤 곳일까요? 저도 처음에는 복지용구 사업소라고 하면 별도의 기관이나 특별한 시설을 떠올렸습니다. 그런데 알아보니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의료기 ○○의료기상사 ○○메디칼 ○...

장기요양등급을 받았는데 왜 돈을 내야 하나요? 장기요양 본인부담금 알아보기

이미지
얼마 전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보호자와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등급 결과가 나와서 방문요양 이용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한 가지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았는데 왜 돈을 내야 하나요?" "장기요양보험이면 무료로 이용하는 줄 알았어요." 실제로 장기요양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분들 가운데 비슷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장기요양서비스는 일정 부분 본인부담금을 내는 구조였습니다. 다만 비용의 상당 부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기 때문에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장기요양서비스 이용 시 본인부담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장기요양서비스는 무료가 아닌가요? 장기요양보험은 필요한 서비스를 모두 무료로 제공하는 제도는 아닙니다. 서비스 이용 시 일정 금액은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따라서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 주야간보호센터, 복지용구 등을 이용할 때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본인부담률은 얼마나 될까요? 확인해 보니 본인부담률은 모두 동일하지 않았습니다. 소득 수준과 자격에 따라 차이가 있었습니다. 구분 본인부담률 일반 수급자 15% 감경 대상자 9% 또는 6%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타 법령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 6%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의료급여 수급자 면제 (0%) 실제로 얼마를 부담하게 될까요? 예를 들어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했을 때 월 급여비용이 30만 원이라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일반 수급자의 경우 본인부담률은 15%이므로 약 4만 5천 원을 부담하게 됩니다. 나머지 금액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합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비용 전액을 부담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본인부담금만 내는 구조라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내 본인부담률은 어디서 확인할 수...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하다면? 장기요양등급 신청 알아보기

  장기요양등급은 어떤 경우에 신청할 수 있을까요? 어르신들을 상담하다 보면 장기요양등급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듣게 됩니다. "치매 진단을 받았는데 장기요양등급 신청이 가능한가요?" "병원에서 퇴원했는데 바로 신청할 수 있을까요?" "요양병원에 계신데 집으로 모시고 싶어요. 방법이 없을까요?" "거동이 불편한데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저 역시 처음에는 장기요양등급이 치매 어르신이나 거동이 많이 불편한 분들만 신청하는 제도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장기요양보험은 특정 질병만을 위한 제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라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치매가 아니어도 신청할 수 있을까요? 많은 분들이 장기요양등급은 치매 환자만 신청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알아보니 치매뿐 아니라 뇌경색, 뇌출혈, 파킨슨병, 관절질환, 골절 후유증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도 신청을 검토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보호자들은 치매 진단을 받은 경우뿐 아니라 골절 수술 후 퇴원을 앞두고 있거나, 요양병원에 계신 어르신을 집으로 모시고 싶을 때 장기요양등급을 문의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다만 질병명 자체보다 현재 생활에서 도움이 얼마나 필요한 상태인지가 중요하다고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라면 한 번 확인해 보세요 ✔ 혼자 이동하기 어렵다. ✔ 화장실 이용에 도움이 필요하다. ✔ 목욕이나 옷 갈아입기가 어렵다. ✔ 식사 준비가 어렵다. ✔ 약을 챙겨 먹기 어렵다. ✔ 외출이나 병원 방문이 힘들다. ✔ 가족의 돌봄 부담이 커지고 있다. ✔ 혼자 생활은 가능하지만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위와 같은 상황이 있다면 장기요양등급 신청 대상이 되는지 한 번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장기요양등급을 받으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등급을 받게 되면 어르신의 상태에 따라 다음과 같은 재가...

퇴원 후 혼자 생활이 어렵다면? 긴급돌봄 지원사업 총정리

병원 치료는 끝났지만 집에 돌아온 뒤 더 막막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대퇴골 골절 수술 후 퇴원한 어르신이 있었습니다. 함께 생활하는 배우자 역시 질환으로 돌봄을 제공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또 다른 어르신은 자전거 사고로 경골 골절 진단을 받았습니다. 가까운 곳에 자녀가 살고 있었지만 직장에 다니고 있어 당장 도움을 받기 어려웠습니다. 이처럼 치료는 끝났지만 식사 준비, 청소, 장보기, 병원 방문 등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 역시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이용할 수 있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이 있었습니다. 긴급돌봄 지원사업이란 무엇일까요? 긴급돌봄 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질병이나 부상, 주 돌봄자의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했을 때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입니다. 또한 장기요양등급이나 다른 돌봄서비스를 신청했지만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도 상담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요? 긴급돌봄서비스는 재가돌봄, 가사지원, 이동지원, 방문목욕 등을 제공합니다. 재가돌봄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신체활동을 지원합니다. ✔ 옷 갈아입기 ✔ 세면하기 ✔ 식사 도움 ✔ 체위 변경 등 신체 수발 ✔ 건강관리 지원 가사지원 가정 내 일상생활을 위한 집안일을 지원합니다. ✔ 청소 ✔ 설거지 ✔ 세탁 ✔ 식사 준비 ✔ 쓰레기 배출 ✔ 주거 공간 정리 이동지원 장보기, 은행 방문, 병원 진료 등 외출이 필요한 경우 동행과 이동을 지원합니다. 방문목욕 일부 지역에서는 방문목욕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거동이 어려운 경우 목욕 준비부터 목욕 지원, 옷 갈아입기, 목욕 후 정리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지역별 제공 서비스 범위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누가 이용할 수 있을까요? 긴급돌봄서비스는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질병이나 부상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 병원 치...